국토교통부는 교육ㆍ훈련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기술인 교육 전담기관 15곳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국토부는 건설기술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교육기관 공모제를 도입하여 건설기술인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전문지식은 물론 건설정보모델링(BIM), 자동화 등 신(新) 건설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담기관 15곳에서 약 71만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올해 지정된 교육기관은 향후 3년간(2024년 4월~2027년 3월) 건설기술인 직무교육을 전담하게 된다.종합 교
앞으로 안전인증대상기계 등이 아닌 유해·위험기계 등의 임의안전인증(S마크인증) 절차가 간소화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인증대상기계등이 아닌 유해·위험기계등의 안전인증 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참고로 S마크인증은 제품의 안전 설계·제조를 위한 제조사의 품질관리 체제를 심사하여 안전인증기준에 부합할 경우 사용을 승인하는 제도이다.이번 개정안은 S마크인증제도의 현장 이행력과 실행력을 높이면서도 산업현장에서 제기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개정안은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보건지킴이들이 찾아간다.서울시는 50인 미만 산재 취약업종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안전보건전문가,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총 25명의 안전보건지킴이가 사업장을 2회 이상(최대 3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퀵서비스(물품 배달·운반 등), 건물관리(건물시설관리·청소·경비 등), 위생·유사서비스(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등) 업종이다. 올해는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소방청은 1일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방송공사(KBS)와 KBS 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구조‧구급활동을 펼친 소방공무원 및 관련 단체를 선발해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1996년 처음 제정돼 지난해까지 6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올해 영예의 대상은 임기환
앞으로 국내 모든 전기차는 5단계 등급의 에너지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 된다고 밝혔다.산자부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9년 8.9만대에서 지난해 54.4만대로 급증하는 추세다.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쉽게 전기차 효율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산자부의 설명이다.현재 에너지효율 1등급(5.8km/kWh 이상)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 테슬라 등 전체의 2.2%인 6개 모델로 집계됐다. 이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계절‧시기별 산업현장의 위험요인 등을 사고 유형별로 정리하고 예방대책을 제시한 책자가 발간됐다.1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책자는 그간 고용부가 지난해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 중인 중대재해 동향 플랫폼 ‘중대재해 사이렌’에 공유된 600여 건의 자료를 총 망라한 것이다. 중대재해 발생 동향 및 예방 대책을 업종별‧사고 유형별로 정리해 국민 누구나 사고 정보를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계절‧시기별 위험 예방자료를
앞으로 비건설업 분야에서도 84시간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안전관리자가 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보건교육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29일 행정예고했다.개정고시안은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기존 건설업에서 비건설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 내용 등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또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이수 시 시험을 응시하고, 시험에 합격한 경우 이수증을 발급토록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개정고시안에 따른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내용과 시간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해사안전 분야 국가전문자격증인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이 실시된다.28일 해양수산부는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필기시험을 오는 30일 부산(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도본원)과 인천(인천해사고등학교), 목포(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선박안전관리사는 선박·사업장에서 안전관리(책임)자로 근무하려면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다.이번 필기시험에는 총 1,141명(1급 150명, 2급 229명, 3급 762명)이 접수를 마쳤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6일 면접시험(1, 2급만 해당)을 치르게 된다.해수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 등을 판매한 소상공인이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CCTV로 확인된다면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29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법령이 개정·시행된다.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 ‘식품위생법 시행령’, ‘담배사업법 시행규칙’, ‘음악산업법 시행규칙’ 등이다.이에 따르면 행정처분(과징금) 면제 사유가 확대된다. 영업자가 청소년에 대해 신분확인을 한 사실이 CCTV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식이다. 기존에는 청소년의
봄날의 불청객 황사가 전국을 강타했다.29일 환경부는 서울·경기·인천(3월 29일 03시부), 충남(06시부), 강원(영서)(07시부) 지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이처럼 황사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옥외장소에서의 작업을 단축시키고, 대기오염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옥외작업 시에 작업자는 방진마스크(2급 이상) 또는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를 착용해야 하고, 옥외작업 후에는 손씻기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사고사망 감축을 위해 정부가 안전시설‧장비 보조금 일부를 지원한다.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추진 중인 고위험개선 사업의 ‘자율신청품목’에 대한 공고를 내고, 4월 3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자율신청품목은 사업주가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안전시설 및 안전 장비를 직접 선택하면, 공단에서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자격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사업 또는 사업장의 사업주이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구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왔다. 특히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일 교통량은 32% 늘어났음에도, 연간 사망자 수가 43%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도 지난해 고속도로 사망률은 10억 km당 1.49명으로, 7번째로 낮았다.도로공사의 각종 교통안전 대책이 실효성을
오는 4월 1일부터 대한항공 현장 근무 직원들은 안전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된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된다.대한항공은 현장직 유니폼을 새롭게 바꾼다고 29일 밝혔다.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등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게될 새로운 유니폼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우선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knee pad)를 삽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하계 유니폼의 경우 무릎 뒤 매쉬 패치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어둡거나 멀리 있을 때도 눈
오는 4월 1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입원실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29일 소방청은 개정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이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은 병원의 입원실에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설치토록 하고 있는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설치 대상에서 빠져있는 문제가 있었다. 참고로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는 표준형보다 기류온도 및 기류속도에 빠르게 반응하는 헤드를 말한다.이번 개정 기준에 따른 조기반응형 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참신한 해석을 그림과 포스터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는 ‘행복한 미래! 안전한 일상을 그려요’란 슬로건으로 ‘제17회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그림‧포스터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공식 후원한다. 미래사회의 주역들이 위험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안전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21만 개 사업장이 참여해 자가진단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산업안전 대진단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준비가 미흡한 중소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사업주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업장 안전수준 10개 항목에 대해 자가진단을 하면 진단 결과를 빨강, 노랑
앞으로 지방계약 입찰 시 지역 중소업체의 실적평가 부담이 완화된다. 또 대기업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던 일부 항목이 삭제된다.28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 예규를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창업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이 물품 입찰 참여 시 실적을 10% 가산하고, 실적 인정기간을 최근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입찰가격, 과거 이행실적 등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하는 물품 입찰은 그간 규모가 영세한 창업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우 과거 실적 부족으로 인해 낙찰이 어려웠다.또한 신기술·특허공법이 포함된 공사에
울산시가 6월 28일까지 ‘산업안전보건 국제표준인증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업은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에 최초 심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지원대상은 울산시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 중 사업 신청기간 내 ISO 45001을 취득한 기업이다. 지원금액은 최초심사비 및 컨설팅 비용의 50%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다.참여기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모집되며, 상반기 신청기간은 3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경기도 소량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개정안이 최근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124건의 위험물 관련 사고 중 지정수량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29건(23%)으로 집계됐다. 임시 저장·취급시설에 대한 승인도 2020년 51건, 2021년 159건, 2022년 176건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이에 조례 개정안은 소량위험물의 관리범위를 현재 지정수량 '2분의 1이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