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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예방 등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노무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 편의점, 커피숍, 제조업체 등 2500여개소다. 점검을 위해 2000여명의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고용부는 이번 점검에서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체불 예방 등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아울러 소상공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과 노동상담 부스 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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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 공장 사내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들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차가 직접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전반적인 공정에 참여하는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판단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사내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기아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등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를 상대로 낸 소송은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가 심리했는데, 같은 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이 확정됐다.기아차와 현대차 생산공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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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사용자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근로감독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전국적으로 부당노동행위 의심 사업장에 대해 수시근로감독과 함께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MBC, 한국와이퍼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그간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법과 원칙은 노사에 동일하게 적용돼야 하며, 특히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감독하고 법 위반 사항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10월 말까지 실시되는 부당노동행위 수시근로감독 대상은 고소·고발 등이 다수 제기된 사업장,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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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11월부터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부정수급 업무개편방안’을 통해 부정수급 적발을 더욱 고도화한다.25일 고용부에 따르면 11월부터 실업급여 부정수급 의심 사례 9300여 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법무부‧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정보 연계를 확대해왔고, 시스템을 통해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해외체류기간(1600여건), 의무복무기간(4600여건), 간이대지급금 지급기간(3000여건)과 실업인정일이 중복되는 사례들을 선별했다.부정수급 의심자에 대해 고용보험수사관이 출석‧현장조사 후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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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방 6개 지역에서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와 인사·노무담당자들을 위한 무료 노무교육과정을 개설한다.이번 교육은 수도권에 비해 교육 기회가 적은 대전, 대구, 울산, 청주, 전주, 춘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역별 일정은 ▲대전 10월 27일 ▲대구 11월 9일 ▲울산 11월 10일 ▲청주 11월 15일 ▲전주 11월 16일 ▲춘천 11월 17일 등이다.교육 내용은 사업주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질문이 많은 ▲근로계약 ▲임금 ▲휴일·휴가 등이다. 또한 2023년 노동법 주요 개정사항 및 질의응답 등으로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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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사실상 구직을 단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것이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2469명을 대상으로 ‘2022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7명(66.3%)은 취업준비기간으로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1년 이상으로 내다본다는 응답 비중은 36.4%에 달했다.이로 인해 4학년 또는 졸업 예정이거나 졸업한 대학생 10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2.10.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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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해산명령의 이유로 미신고 집회를 고지하지 않았다면 명령에 불응해 미신고 집회를 이어갔다는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금속노조 미조직비정규 사업부장이던 A씨는 2011년 한진중공업의 해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1~4차 희망버스에 참석하면서 금지된 야간집회를 주최하고 집회 과정에서 교통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10.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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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 "근로시간과 임금체계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룬 과제는 입법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현재 전문가 논의 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를 통해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연구회는 다음 달께 전문가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이 장관은 또 “대우조선해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10.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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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고 사전 협의가 없는 인사이동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A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전보구제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B씨는 1999년 A조합에 입사해 2018년부터 한 지점의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A조합은 2020년 10월 B씨를 타 지점의 여신팀장으로 전보하는 명령을 내렸는데, B씨는 이것이 부당전보에 해당한다며 지난해 1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다.인천지노위는 같은 해 4월 B씨의 구제신청을 인용했다. A조합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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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가 조리사에게 매일 채썰기 연습하는 사진을 보내게 하고 폭언을 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판단했다.인권위는 A중학교장에게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사건 진정인 B씨는 A중학교 조리사다. B씨는 같은 학교 영양사가 조리사에게 지난해 1월부터 약 50일간 주말과 명절을 불문하고 매일 집에서 채썰기 연습하는 사진을 보내게 했다고 인권위에 진술했다.또 “손가락이 길어서 일을 못 하게 생겼다”, “손이 이렇게 생긴 사람들은 일을 잘 못하고 게으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9.29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