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점용료 금액 5천원 미만에서 1만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의 점용료가 다음달 초부터 각각 50%씩 감면된다. 또 간판을 도로에 놓거나 공사로 인해 도로를 점용할 때 내는 도로점용료 소액징수 면제 금액이 ‘5000원 미만’에서 ‘1만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r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5일 인천 생산기지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3일 인천 연수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밝혔다.이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사고 관련 매뉴얼을 전면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만일의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등에 즉시 보고가 이뤄지도록 하고, 대주민 전파 방식 등을 중점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사고 이후 지탄을 받았던 지연보고와 미흡한 대처를 감안한 조치다.또 가스공사는 재난안전시스템 간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연수구
금호타이어·한국쓰리엠 등19개 관내 회원사 30여명 참여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의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채수현)는 최근 전남 영광군에 소재한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견학했다. 이번 산업시찰에는 채수현 협회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주)ㆍ한국알프스ㆍ한국쓰리엠ㆍ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ㆍ한국가스공사ㆍ동부대우전자(주)ㆍ삼성전자(주)ㆍ세방전지 등 관내 회원사 안전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참고로, 한빛원자력본부는 국내 전력수요의 약 10%를 공급하는
경고표시 제도는 근로자가 취급하는 물질의 유해성ㆍ위험성, 취급상의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알지 못하여 발생하는 폭발, 화재, 중독 등의 사고·재해를 방지하고, 유해물질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및 초기 증상의 불분명 때문에 당해 유해물질의 폭로에 대한 처치 시기를 놓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화학물질의 양도 또는 제공 시에 용기 및 포장에 그 명칭, 유해.위험문구, 예방조치 문구 등을 표시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정한 것이다.물질안전보건자료 제도의 경우 사업주의 근로자에 대한 건강장해 및 위험 방지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액상화 현상 등 안전 문제, 중앙정부가 적극 검토지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세워나갈 것문재인 대통령이 지진 발생 9일 만인 11월 24일 포항 피해현장을 전격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정책 강화를 약속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여고와 D아파트를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이재민들이 모여 있는 흥해체육관과 LH입주주택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열발전소, 액상화 현상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에 공감을 표하며, 안전성을 꼼꼼하게 따져보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
오는 12월 22일이면 원주와 강릉을 잇는 경강선 고속철도(KTX)가 개통된다. 이 원주~강릉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역부터 강릉까지 이어지는 KTX 노선이 완성된다.국토교통부는 12월 21일 강원 강릉시 강릉역에서 원주~강릉 KTX 개통행사를 개최한 뒤 22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착공한 이래 5년 6개월 만이다.총 사업비 3조 7597억원이 투입된 원주~강릉 KTX는 국내 최장 대관령 터널(21.7km)을 비롯해 전 구간의 63%(75.9km)가 터널로 구성되는 난이도 높은 공사로 세간의
참여 기업 대상 학생안전관리 전수 실태점검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 및 형사처벌 조치 등 엄벌 제주지역 산업체에서 현장실습 중이던 고교생 A군(19)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감독당국이 칼을 빼들었다.교육부는 고용노동부와 합동 진상조사반을 구성하여 12월 말까지 전국 고교생 현장실습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학생 안전관리 전수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투 트랙 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교육부가 전국 현장실습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학생 안전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고용부가 실태점검 결과를
올해 9월 출생아 수가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서 나왔다.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3만100명으로 1년 전보다 4300명이 감소한 12.5%를 기록했다. 이는 9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를 관련 통계에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감소율로는 2002년(-13.3%) 이후 15년 만에 최대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 1년 전보다 3.4% 증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22개월 연속 감소하고
앞으로는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 여부, 행정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 등의 식품안전 정보를 2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대상 앱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곳이다.배달앱이란 소비자와 음식점을 연결해 소비자가 배달음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는 플랫폼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식약처와 배달앱과의 정보 연계는 지난 4월 이들 배달앱 3개 업체와 식품안전정보 공
사업주가 선임한 안전관리자가 일시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대리자를 지정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황주홍 의원(국민의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안전관리자가 여행, 질병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직무 수행을 할 수 없는 경우 사업주가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대리자를 지정해 안전관리 업무를 대행토록 했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황 의원은 “현행법상 안전관리자가 직무 수행
한 달 평균 24만8000원 사용몸매관리부터 성형수술까지 남성 직장인이 외모를 가꾸는데 한 달 평균 24만8000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성 직장인 669명을 대상으로 ‘그루밍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5%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그루밍(Grooming)족은 여성의 뷰티(Beauty)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용어로, 외모를 가꾸는데 아낌없이 시간과 금전을 투자하는 남성을 일컫는다.그루밍족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산재예방 공로 큰 회원 초청…야스카와 전기 등 日 우수 안전사업장 시찰 적극적인 안전활동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한 안전관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선진 안전관리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화제다.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의 우수 안전사업장에 대한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시찰단에는 산재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안전인’으로 선정된 협회의 우수회원 24명 등 모두 26명이 참가했다.이번 해외 산업시찰은
내년 1월 22일부터 벽고정장치·주의사항 표시 의무화국내외 가정에서 가구 전도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OECD 국제 인식개선 캠페인 주간을 맞아 가구 전도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일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참고로 OECD 국제 인식개선 캠페인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안전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행사 주간을 정해 회원국이 합동으로 전개하는 활동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가구
민·형사상 대응조치, 노동자 업무중단권 등 수록콜센터 직원 등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감정노동 종사자 건강보호 핸드북’이 발간됐다.그동안 인터넷 방문수리기사의 살인사건 등 감정노동 종사자의 폭언·폭력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이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가이드조차 마련되지 않아 정부가 감정노동자 보호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를 위해 민·형사상 법률지원, 심리치료 등의 내용이 담긴 핸드북을 발간‧
재해개요모 병원 화단에서 기존 나무를뽑아내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작업 중 나무를 들어 올린 굴삭기의 버킷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버킷 아래에서 나무 뿌리가 붙어 있는 흙 등을 제거하던 근로자가 떨어지는 버킷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재해임.재해원인1. 굴삭기 퀵커플러와 버킷에 이탈방지용 안전핀 미체결2. 굴삭기 붐이 상승한 상태에서 버킷 아래에서 작업 실시안전대책1. 작업 전 안전점검 실시- 사업주 또는 관리감독자는 작업 관련 기계기구 및 설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작업 전 안전점검을 실시2. 근로자에게 위험을 미칠 수 있는 우려가
오늘날 국내 대부분의 기업은 사고로 인한 손실을 막고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평가·개선하는 등의 재해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들이는 노력에 비해 성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게 사실이다.보다 근원적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고심을 거듭하던 중 지난 9월 3~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와 아시아·태평양 산업안전보건기구(APOSHO) 연차총회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는 3년 주기로 열리는 안전분야 최
경남지역 건설현장에 안전경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지청장 강요원)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지사장 박대식)는 최근 김해시에 소재한 경남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관내 건설업체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위 이내 40여개 건설업체의 사업주가 참여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건설업체의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 평가기준에 의거해 참여업체에게 관급공사 입찰 시 PQ가점을 부여하는 제도에 관한 설명을 듣고 건설안전경영에 대한 강연을 청취했다.또 안전체험 시설물을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모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높이 20여m, 길이 60여m의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 이모씨 등 1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경찰은 지난달 24일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이들은 옹벽이 무너진 지점을 중심으로 설계 및 시공상 안전성 여부와 붕괴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식했다.이에 따르면 사고는 옹벽을 지지하던 철골 H빔을 흙막이 작업에 앞서 해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는 화학공장의 대정비·보수작업이 집중되는 것을 감안, 화학사고 위험이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7년 4분기 ‘화학사고 위험경보제’를 시행한다. 대상 업종 및 사업장은 원유 정제처리업,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업 등 7개 화학업종 및 51종의 유해·위험 화학물질을 규정량 이상 사용하는 설비를 보유한 1584개 사업장이다.고용부는 지난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안전보건공단의 e-PSM시스템을 통해 전국 화학공장에서 4분기에 예정된 정비·보수작업 등 위험정보를 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둘러싼 사기·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가상화폐의 효용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라가르드 총리는 최근 미국의 경제뉴스 전문방송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금융 기술들이 금융서비스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흔들고 있다. 그런데도 각국의 금융당국들은 이를 백안시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가상화폐가 기존 금융 서비스 산업의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아울러 얼마 전 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