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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2월 강릉 소재 한 펜션에서 고교생 3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를 낸 관계자들이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펜션 운영자 김모(45)씨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상고심에서 금고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 펜션을 함께 운영한 김씨의 아버지 김모(71)씨에 대해서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보일러 시공업자 최모(47)씨에 대해 징역 2년, 시공 업무를 담당한 안모(53)씨에 대해 금고 2년, 가스안전공사 검사 업무 담당 김모(51)씨에 대해
안전종합
이예진 기자
2020.05.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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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드론·3D 레이저 스캐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시범 현장은 동해바이오화력 내 친환경 연료저장고 신축공사 현장이다. 동서발전은 시범사업을 통해 드론을 활용,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근로자가 접근하기 힘든 상부지역 상황을 점검한다.아울러 건설장비 접근경보 시스템을 통해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건설장비 접근경보 시스템은 현장 작업자가 건설장비의 일정 작업범위 내에 접근하면 경보음을 울려 건설장비 운전자와 현
산업안전
이예진 기자
2020.05.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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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동,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이 많이 활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보건복지부는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2020년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태풍이나 집중호우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 및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설 자체점검(5.11~29), 지자체 확인점검(6.1~7.3), 합동안전점검(6.1~7.3)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전국 약 1만8594개
산업안전
이예진 기자
2020.05.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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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A등급 54곳, B등급 146곳, C등급 61곳 등 261곳이다. 시설물의 종류별로는 ▲교량 183곳 ▲터널 17곳 ▲지하차도 26곳 ▲복개구조물 17곳 ▲도로옹벽 17곳 ▲절토사면 1곳이다.노후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10년 미만 77곳 ▲10~20년 미만 72곳 ▲20~30년 미만 64곳 ▲30년 이상 48곳이다. 특히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물이 전체 중 43%를 차지하고 있어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김준열 시 건설관리본부장
Local & People
이예진 기자
2020.05.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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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안전상 결함이 있음에도 가압식 가스 소화설비를 제조·판매 및 설치한 업체가 검찰에 고발조치 됐다.대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지난달 21일 “고압가스안전관리법을 위반한 채 가압식 할로겐화합물 가스 소화설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설치한 업체에 대해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제13조 1항 및 2항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대구 안실련은 “최고 충전압력이 3.8㎫인 이 업체의 소화약제 용기는 내압시험 압력이 약 6.3㎫로 작동압력이 5.1㎫ 이하에서 작동되는 안전밸브를 사용해야 한다&
Local & People
이예진 기자
2020.05.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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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지난 2015년 1월 경기 파주 소재 LCD공장에서 질소가 누출해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망한 근로자가 소속된 협력업체가 재해예방 조치 등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지난달 21일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LG디스플레이 주식회사의 협력업체 A사와 이 회사 팀장, A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B사와 이 회사 대표 등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무죄 판단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지난 2015년 1월 파주 소재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유지 보수 등 작업 중 질소가
산업안전
이예진 기자
2020.05.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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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작업환경측정기관 또는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한 과징금 부과 및 징수에 관한 업무가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에게 위임될 전망이다. 또한 현장실습생에 대한 보호조치 위반 시 과태료 부과기준이 10월 1일부터 근로자와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22일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6월 1일까지다.이에 따르면 우선 개정안은 고용노동부장관 권한의 위임 대상기관을 근로기준법 시행령 등 유사 입법례와 같이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으로
산업안전
이예진 기자
2020.05.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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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이 조금 트일 전망이다.관세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경영이 악화된 기업을 돕기 위해 5월 1일부터 ‘징수유예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징수유예란 세금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시작되는 독촉이나 압류 등 강제 징수절차를 일시 보류해 세금 납부일정을 늦춰주고 납부지연 가산세를 면제해줘 기업회생을 지원하는 제도다.유예 기간은 원칙상 최장 9개월이나 예외로 특별재난지역 등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에는 최장 2년까지 가능하다. 앞서 관세청은 적극행정
Biz
이예진 기자
2020.05.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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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일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배수 기능과 소음 저감 성능이 우수한 배수성(저소음) 포장을 고속·일반국도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미끄럼 저항성, 시인성 등이 향상돼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부는 관·학·연 등 전문가로 구성된 ‘배수성 포장 활성화를 위한 협의단’ 회의에서 배수성 포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참고로 배수성 포장은 일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포장 내부의 공극을 증가(4→20%)시켜 포장표면의 물을 공극을 통해 포장
안전종합
이예진 기자
2020.04.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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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좁은 연안수로 및 위험물 취급항만에서의 충돌·좌초 등 선박사고를 예방하고, 해상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선박통항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좁은 연안수로에 대한 안정성 평가는 해상교통 혼잡도 측정 및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박 교통 환경을 종합평가하고 항법, 항행보조시설 보완 등 개선과제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험물 취급항만에 대해서는 항로·정박지·선회구역, 도선·예선, 항법규정 등 항만 내 항행
안전종합
이예진 기자
2020.04.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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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8일 자율주행자동차의 운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첨단안전장치(ADAS) 장착자동차 성능평가 검사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ADA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판단하고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1단계(2020~2022년) 국가연구개발(R&D) 과제다. 공단은 1단계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서 한국자동차연구원·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이번 연구에서는 첨단안전장치의 결함 또는 오작동을 찾아내 운행 안전성
안전종합
이예진 기자
2020.04.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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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특수분석차량을 활용해 울산지역 석유화학산업단지 등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낙동강청은 연초 화학사고 이력 사업장, 주거밀집 지역 인근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점검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유해화학물질 직접 취급자에 대한 안전교육 또한 연기된 상태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해 1분기 국내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건이 증가한 16건이 발생했다. 특히, 울산지역의 경우
Local & People
이예진 기자
2020.04.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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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이 올해 말까지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함인데 예전과 달리 평일은 물론, 현장 관리감독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주말·휴일에도 단속을 펼친다.진주지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간 관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수는 건설업 21명, 임업 5명, 제조업 4명, 기타 10명 등 총 40명이다. 이중 건설업 사망자가 21명(5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소규모(공사금액 20억원원 미만) 건설현장에서 13명
Local & People
이예진 기자
2020.04.17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