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 이하 협회)와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이 손을 맞잡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권리 확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협회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실시한 사회공헌활동 종료 회의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활동에 대한 경과와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협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국적으로 설치한 놀이터 총 9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이 전문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대구고용노동청은 2일 대구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대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망자의 대다수(75%)가 전문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공정에서 발생하는 등 이들의 안전관리가 취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5~50인)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문건설업체는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가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DL이앤씨는 선박 기자재 전문 중소기업 탱크테크와 협업해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그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이른바 ‘열 폭주’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배터리가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운 특징이 있다.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 천공 후 배터리팩에 직접 물을 분사해 화재를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이하 창원지청)이 관내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창원지청은 1일 ‘2024년 사망재해 감축을 위한 자체 산재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창원지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 수는 지난 2023년 기준 20명으로, 전년 동기(18명) 대비 11.1%(2명) 늘었다.연도별로는 ▲2019년(21명) ▲2020년(26명) ▲2021년(24명) ▲2022년(18명) ▲2023년(20명) 등으로 올해에도 3월까지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특히 50인 미만 제조업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중기중앙회는 1일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중처법 헌법소원심판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청구인 모집에는 기업인 총 305명이 참여했다.이날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극도로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보건지킴이들이 찾아간다.서울시는 50인 미만 산재 취약업종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안전보건전문가,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총 25명의 안전보건지킴이가 사업장을 2회 이상(최대 3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퀵서비스(물품 배달·운반 등), 건물관리(건물시설관리·청소·경비 등), 위생·유사서비스(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등) 업종이다. 올해는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소방청은 1일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방송공사(KBS)와 KBS 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구조‧구급활동을 펼친 소방공무원 및 관련 단체를 선발해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1996년 처음 제정돼 지난해까지 6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올해 영예의 대상은 임기환
앞으로 국내 모든 전기차는 5단계 등급의 에너지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 된다고 밝혔다.산자부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9년 8.9만대에서 지난해 54.4만대로 급증하는 추세다.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쉽게 전기차 효율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산자부의 설명이다.현재 에너지효율 1등급(5.8km/kWh 이상)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 테슬라 등 전체의 2.2%인 6개 모델로 집계됐다. 이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계절‧시기별 산업현장의 위험요인 등을 사고 유형별로 정리하고 예방대책을 제시한 책자가 발간됐다.1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책자는 그간 고용부가 지난해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 중인 중대재해 동향 플랫폼 ‘중대재해 사이렌’에 공유된 600여 건의 자료를 총 망라한 것이다. 중대재해 발생 동향 및 예방 대책을 업종별‧사고 유형별로 정리해 국민 누구나 사고 정보를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계절‧시기별 위험 예방자료를
앞으로 비건설업 분야에서도 84시간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안전관리자가 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보건교육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29일 행정예고했다.개정고시안은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기존 건설업에서 비건설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 내용 등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또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이수 시 시험을 응시하고, 시험에 합격한 경우 이수증을 발급토록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개정고시안에 따른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내용과 시간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오는 4월 1일부터 대한항공 현장 근무 직원들은 안전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된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된다.대한항공은 현장직 유니폼을 새롭게 바꾼다고 29일 밝혔다.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등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게될 새로운 유니폼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우선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knee pad)를 삽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하계 유니폼의 경우 무릎 뒤 매쉬 패치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어둡거나 멀리 있을 때도 눈
오는 4월 1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입원실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29일 소방청은 개정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이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은 병원의 입원실에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설치토록 하고 있는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설치 대상에서 빠져있는 문제가 있었다. 참고로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는 표준형보다 기류온도 및 기류속도에 빠르게 반응하는 헤드를 말한다.이번 개정 기준에 따른 조기반응형 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참신한 해석을 그림과 포스터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는 ‘행복한 미래! 안전한 일상을 그려요’란 슬로건으로 ‘제17회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그림‧포스터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공식 후원한다. 미래사회의 주역들이 위험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안전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27일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악취민원을 최소화하고, 화학물질 배출 저감 및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30곳, 악취배출사업장 40곳 등이 대상이다.도는 악취 배출 실태 확인을 위한 측정·분석, 사업장 화학안전 컨설팅, 시설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사업 안내, 법령(중대재해처벌법 및 화학물질관리법 등) 준수사항 안내 등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장 선정은 접수 선착순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난달 15일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한 학교에서 시설개선 중이던 작업자가 이동식 비계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추락 높이는 1m에 불과했다. 이처럼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철 시설개선, 조경 공사 등을 위해 지붕이나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감독당국이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7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이해 중대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떨어짐 사고 예방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앞으로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20년 실무 경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중급기술자로 분류되는 불합리한 처우가 해소된다. 제도 개선에 따라 학력‧경력 기술자도 특급기술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산자부에 따르면 현행 엔지니어링 기술자는 ‘국가기술자격자’와 ‘학력‧경력자’로 구분되며, 이들의 등급체계는 초급, 중급, 고급, 특급, 기술사 등으로 나뉜다. 그런데 학력‧경력자의 경우엔 중급기술자까지만 등록 및 승
어린이가 직접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이 전개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안전히어로즈는 4월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전국 500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000명 이상이 대상이다. 5월에 시도별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위촉된 어린이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게 되며,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안전문화활동에 참여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2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안내한 '중처법 헌법소원 참여'에 200여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중기중앙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헌법소원 신청 대상 여부를 가리는 등 청구인단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내달 1일 예정대로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기존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 미치지만, 꽤 많은 수의 중소기업이 동참 의사
소방안전문화 등의 전파‧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소방청은 2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단체 공로자를 발굴,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 째를 맞이했다.올해 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제조, 운수‧창고‧통신, 건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경총은 26일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센터 조직은 크게 기획운영팀, 상담교육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준수 상담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드 보급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추진 ▲산재예방 관련 정부사업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안전‧보건‧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