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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답안지 파쇄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수험생들이 각각 15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1조정회부는 지난달 30일 피해자 147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조정기일에서 공단이 피해를 본 응시자들에게 150만원씩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참고로 강제조정은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법원이 직권으로 결정을 내리는 절차를 말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원고들에게 오는 29일까지 돈을 지급해야 하며 소송비용과 조정비용은 각자 부담한다. 2주 안에 양측이
Biz
김보현 기자
2024.02.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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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규모 유통업자가 위법행위를 자진해서 시정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협력하면 과징금 감경 수위가 최대 70%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피해구제도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공정위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위반행위 기간과 횟수 등에 따른 감경 상한이 70%까지 확대됐다. 기존 과징금 고시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자가 자진 시정하면 최대 50%,
Biz
김보현 기자
2024.01.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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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를 유통하다 적발되면 최대 징역 7년 이하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적합 판정 인증서를 교부받지 않은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 관련 제품을 수입·공급·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또 인증 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수입하는 행위도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 대행한 경우에도
Biz
김보현 기자
2024.01.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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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29일 충남교육청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조회 기능을 전국 최초로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현황을 지도로 제작‧배포했다. 제작 이후 사업장의 신규 허가와 폐지 등으로 인해 수시로 변동되는 사항을 현행화시켜 온라인을 통한 사업장 현황 조회 기능을 구축했다.현재 해당 기능은 충남교육청 재난안전관리 누리집에서 제공 중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학교로부터 반경 5km 내의 유해화학
Local & People
김보현 기자
2024.01.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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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연결 작업 시 산재예방 조치를 소홀히 해 작업자를 사망케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 김수정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하청업체 현장소장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 또 다른 하청업체 현장소장 B씨에게는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 3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A씨 등은 2021년 11월 5일 오후 4시께 경기 여주시의 한 신축 오피스텔 전기 연결 작업 과정에
산업안전
김보현 기자
2024.01.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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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가 건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시는 30일 동래구 수안동 명륜배수펌프장 일원에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1972㎡ 규모로 조성됐다. 국비 60억 원, 시비 114억 원, 특교세 10억 원, 기타 23억 원 등 총 207억 원이 투입됐다. 오는 2월부터 부산테크노파크가 맡아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앞으로 센터는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틀 마련을 목표로 ▲전문기관 플랫폼 운영 ▲개방형 시험‧연구장비 사용 지원 ▲기업 육성‧유입 ▲기업 편의시
Local & People
김보현 기자
2024.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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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기간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감독당국이 화재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507건으로, 이로 인해 35명이 숨지고 122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219억 원으로 파악됐다.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이 81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서 ‘기타 야외(498건)’, ‘산업시설(285건)’ 등의 순이었다. 주거시설 화재는 절반 이상인 58.1%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4.01.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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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역 내 현장 노동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도는 휴게시설이 없거나 시설이 낡아 휴게 여건이 열악한 70곳에 대한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도는 총 10억 원(도비 3억 원·시군비 7억 원)을 투입해 29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70개소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휴게시설 개소당 최대 2000만~4000만 원(신설 3000만 원, 시설개선 2000만 원, 공동휴게시설 4000만 원)으로, 사업주는 보조금 기준 20%를 부담해야 한다.도는 특히 산업안전보건법상
Local & People
김보현 기자
2024.01.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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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소방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28일 소방청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로 구성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12년 2월부터 신축된 단독·연립·다세대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이후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 건수가 1.5% 감소했고, 사망자는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 같은 소방시설 설치율이 부족하다는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4.01.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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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올해 시정운영을 ‘안전’에 방점을 두고 추진한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중대재해 취약 분야 기업 지원대책’과 연계한 ‘2024년 민간산업재해 예방계획’을 수립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 조성에 나선다.시가 마련한 민간산업재해 예방계획은 산업재해 걱정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목표로 재해 예방활동 강화, 안전의식 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8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시는 민간 산업재해 예방활
Local & People
김보현 기자
2024.01.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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