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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원인이 규명될 때마다 어른으로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연안에서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콩코르디아’가 침몰했을 당시 먼저 탈출한 선장인 프란체스코 스케티노 선장을 세계인들은 욕하고 비난했다. 헌데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치부했던 사건이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졌다. 프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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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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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1년의 계획을 정초에 세우듯이, 회사의 안전보건관리계획도 연말연시에 즈음하여 세워져야 한다. 그리고 개인의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그 내용에 충실해야 하듯이, 회사 안전보건관리의 성과도 안전보건관리계획의 충실도에 따라 좌우된다. 안전보건관리가 형식적·미봉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안전보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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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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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접어들수록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나이가 드니 이곳저곳 쑤시고 아프다”라는 말이다. 이와 함께 “요즘 무리했더니 허리와 어깨가 아프고 쑤신다”, “머리, 어깨, 허리, 무릎 등 어느 곳 하나 편한 곳이 없다” 등도 나이를 먹어 갈수록 흔히 하는 말들이다. 이런 말처럼 정말 나이를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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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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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란 많은 사람, 재료, 돈 등을 집중시켜 한 사람이 하는 것보다 큰 힘을 가지고 보다 큰 성과를 올리는 집합체이다. 인간은 본래 사회성을 가진 동물이다. 나아가 도구와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큰 힘을 가지기에 이르렀다. 이 사실은 다른 업무가 그렇듯이 안전보건관리도 힘의 결집, 즉 팀 플레이(team play)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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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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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이라는 말은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어느 공장을 가더라도 이 표어가 보이지 않는 곳은 없다. 이 말은 상식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누구라도 알고 있는 단어가 되었다. 원래 이 말이 유래한 곳은 미국의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U.S. Steel이다. 이곳의 게리(Gary) 사장이 제시한 이 말은 당초에는 안전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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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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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중 추돌사고로 하지절단의 큰 부상을 당한 이모 씨가 사고현장으로부터 헬기와 구급차로 접합수술이 가능한 병원까지 가는데 무려 5시간 22분이나 걸려 도착했다. 이 씨를 태운 구급차는 사이렌을 계속 울렸지만, 앞을 가로막는 차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앞으로 끼어드는 차도 있었다. 통상 하지절단 환자는 6시간 안에 접합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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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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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2일 저녁 7시경 서울에 소재한 Y공연장. 그곳에선 13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공연 중에는 관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 불꽃이나 성냥불, 촛불이 종종 중요한 모티브로 등장하기도 한다. 당시 이 공연도 그랬다. 한 배우가 대본에 따라 성냥을 이용하여 불을 켜고 원고에 불을 붙여서 벽난로에 던졌다. 무대와 관람석은 차분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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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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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부유하는 분진의 직경이 10㎛(0.001cm) 이하인 미세먼지 ‘PM10’ 과 2.5㎛(0.0025cm) 이하인 미세먼지 ‘PM2.5’로 구분되어 측정된다. 이 작은 분진은 자동차, 산업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연료의 연소에 의해서 발생되는 배출물질과 공사장, 도로 등의 비산 등이 주요 생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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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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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는 무동력 시절 최고의 운반도구로 사용됐었다. 적재물을 뒤로 실어야 하는 관계로, 운반 도중 떨어질 우려가 높다는 취약점이 있지만 ‘중량물 인양 및 운반’에 있어 다른 도구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많은 짐을 운반할 수 있다. 때문에 지금도 시골은 물론 도시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요즘은 ‘요통’에 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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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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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지저(見微知著)’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이는 ‘사소한 것을 보고 장차 드러날 것을 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요즘과 같이 해빙기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를 맞아 재난부서 담당자라면 필히 마음 깊이 새겨두길 권한다. 경칩(驚蟄)을 지나면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지만, 안전분야는 여전히 팽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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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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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의 안전관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전문가, 관리감독자 등이 작업장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는 것은 사업장 안전관리의 출발점이다. 사업장 순찰을 하지 않고는 사업장의 안전관리상태가 어떠한지를 진단하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어떠한 조치가 필요한지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작업장 순찰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위험성평가의 첫 단계이자 사업장 자율안전활동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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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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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대형사고가 땅과 바다에서 다발하고 있다. 먼저 여수 해양사고의 경우는 유조선의 접안과 관련해 평소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속도를 넘어 접안을 시도하다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로 인해 해상구조물 돌핀 3개와 잔교, 원유하역 배관이 부서졌다. 또 경주 리조트 사고의 경우는 대학 신입생 환영회가 열리던 체육관의 지붕이 폭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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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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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전기난로를 사용하는 일이 많다. 날씨가 추우니 전기난로를 사용하는 것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문제는 이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여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전기난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이유는 주로 복사열 때문이다. 몇 가지 사고사례를 들어보면 지난 2012년 12월 14일 새벽 2시46분경 서울 영등포구 J실내야구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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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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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가 시작 된지도 벌써 한 달이 가고 2월도 막바지다. 지금쯤이면 야심차게 준비했던 새해목표가 작심삼일로 무너지지 않았나 뒤를 돌아보게 되고, 부족했다면 목표달성을 위해 운동화 끈을 다시 묶게 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2013년을 되짚어 보면, 지난해는 어느때 보다 힐링과 캠핑이 문화·레저의 키워드로 급부상한 것으로 기억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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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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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도재해에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다. 먼저 첫 번째는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는 사례다. 미끄러운 작업장, 목욕탕에서 넘어질 경우 머리, 허리 등에 타박상은 물론 심하면 중대한 상해도 입을 수 있다. 두 번째는 바닥에 튀어나온 장애물이나 돌출부에 걸려 넘어지는 것이다. 이 경우 코의 상해는 기본이고 머리와 안면부에 큰 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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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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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30대 주부와 어린 자녀 세 명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 번지기 시작하자 두 자녀와 함께 베란다로 피신한 뒤, 아이들에게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고 등을 돌린 채 버틴 엄마의 모정에 우리 모두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에 화재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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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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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은 사업장의 자율적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사업주에게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축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산재예방활동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안법상의 안전보건관리체제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관리자, 안전보건총괄책임자 등의 선임 및 산업안전보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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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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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과정이 있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도 수많은 과정 중 하나이다. 사람은 태어난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늙고 병들어 사망하게 된다. 이것이 80에서 90살까지 사는 우리 생로병사의 과정이다. 그런데 모든 삶이 이 과정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과정을 생략한 인생도 있다. 태어나서 중도에 생을 마감하는 것을 말한다. 실로 기가 막히고 안타까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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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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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년 1월 3일 오전 8시 44분경 부산 사상구 감전동 고무제품을 가공하는 공장에서 작업 중 리다기계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공장장 이모씨(남, 56세) 외 직원들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자체 진화하면서 피해가 발생되지 않았다. #2. 2013년 5월 1일 오전 8시 55분경 충북 영동군 모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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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