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균형발전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현장에서도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기업 513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8.4%가 ‘지방소멸에 대한 위협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못 느낀다’는 응답은 31.6%에 그쳤다.지방소재 기업이 이처럼 지방소멸 위협을 느끼는 것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탓도 있지만, 지역 간 불균형 심화로 불안감이 고조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수도권과 비수도
앞으로 국가자격시험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신분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일부터 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신분 확인 증명 수단으로 인정한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공단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발맞춰 모바일 신분증과 국가자격증을 신분 확인 증명 수단으로 인정하고 이에 맞춰 신분 확인 절차를 개선했다.모바일 신분증으로 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자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된 신분증 화면을 보여 시험감독 위원에게 신분 확인을 받으면 된다.이때 인정되는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24 전자
16일부터 코로나19 완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용 확인서가 발급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부터 방역패스용 코로나19 완치 확인서의 전자증명·온라인 발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급은 진단일 기준 7일 후부터 이뤄진다.완치 확인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격리해제 됐을 때 발급된다.이전까지는 전자증명·온라인 발급의 경우 진단일 기준 10일 후부터 가능했지만, 지난 9일 오미크론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변경된 확진자 격리기준을 반영해 7일 후부터 가능토록 했다.2차 접종
직장인 4명 중 1명만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성과급은 482만원으로, 기업 규모에 따라 평균 약 2배 차이다.사람인이 직장인 1907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성과급과 성과 보상체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성과급을 받은 직장인은 응답자의 28.9%다.대기업 재직자는 절반이 넘는 57.1%가 성과급을 받지만, 중견기업 재직자는 35.5%, 중소기업 재직자는 23%만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성과급 평균은 482만원이다. 대기업 재직자는 평균 687만원을 받았다. 반면 중견기업 재직자는 532만원, 중소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RAT)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3일 변화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에 따라 ‘고위험군’만 유전자증폭(PCR)를 받는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감염의심자’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 PCR 검사를 받는다.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는 PCR보다 낮지만 30분 이내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는 네이버검색과 네이버지도에서 신속항원 검사 신속항원 검사병원 등으로 검색하면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중인 병원 정보를 선별해 확인할 수 있
앞으로 비행기를 탈 때 신분증이 없으면 탑승이 불가하며, 신분증을 부정사용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 다만, 생체정보를 등록하거나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는 경우 신분증명서 없이도 탑승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승객의 안전과 항공보안을 위한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에 대한 탑승객 의무를 담은 항공보안법 시행령과 항공보안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법이 시행되더라도 항공기 이용 시 신분확인 절차가 이전과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으나, 과거 인정되던 증명서 일부는 제외되므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사람은 유효‧갱
앞으로 유통매장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거나 리필스테이션에서 샴푸·세제 등을 리필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를 연간 최대 7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국민 개개인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netzero)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실천 다짐금 5000원이 지급된다.구체적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시 회당 100원(상한액 1만원) ▲리필스테이션 이용 시 회당 2000원(상한액 1만원) ▲다회용기사용 시 회당 1000원(상한액 1
앞으로는 병적기록표를 온라인으로도 발급 가능하다.병무청은 5일부터 ‘병적기록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에는 지방병무청을 방문하거나,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신청 후 우편으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하지만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앞으로는 병무청 누리집(http://www.mma.go.kr)에 방문해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도 강화했다.단 병적기록표 전산화(육군의 경우 2007년 4월 1일 이후) 이전에 전역한 사람은 기존과 같이 온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휴대폰이나 지갑 등 소지품을 잃어버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서울시는 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분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시스템에 등록된 분실물 발생건수는 1406건으로 나타났다. 분실 장소는 버스 62.2%(874건), 택시 37.8%(532건)으로 집계됐다.분실물 유형으로는 핸드폰이 31.3%(440건)로 가장 많았고, 지갑 17.7%(249건), 가방 9.6%(135건)이 뒤를 이었다. 이용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대중교통 통합분
앞으로 코로나19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에서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기존에 국문 예방접종증명서만 발급해오던 것에서 영문을 추가한 것이다.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발급하는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영문 예방접종증명서와 동일하다.정부24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자주찾는서비스’나 검색어를 입력한 후 신청 화면으로 이동해 예방접종증명을 선택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회원 가입과 관계없이 발급이
앞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과 보조금서비스도 ‘보조금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하고 안내받을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 장애인복지관에서 ‘전국으로 더 넓게, 가족 확인으로 더 쉽게’라는 주제로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에 개통한 보조금24는 ‘정부24(www.gov.kr)’에 접속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 서비스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혜택뿐 아니라 주민등록 상 거주 지역에서
정부가 올해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예방접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건강검진 연장 대상은 올해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으로, 성별 또는 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사무직 등 2년 주기 검진 대상자가 2021년 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2022년 6월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해당 사업장에 2022년 1월 3일 이후 건강검진 대상자로 추가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다음 검진은 202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및 가상오피스 등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5명 중 2명은 비대면 협업이 증가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51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협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1%가 ‘비대면 협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또 이들의 76.2%는 ‘원격 및 화상회의 등 비대면 협업방식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비대면 협업 방식이 더 효율적(61.1%)이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75.4%), 30대(62.9%), 40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통행료 납부를 원하는 이용자는 셀프주유기 화면에 차량번호 등을 입력하고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면 된다.주유 결제에 사용되는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까지 결제 가능하며, 증빙자료 제출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주유 영수증과 미납 통행료 영수증은 별도로 출력된다.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정부는 미납 통
산업안전보건원리와 법 이론을 충실하게 다루며 산업안전보건의 기본서이자 지침서로 자리매김한 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의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3판으로 돌아왔다.개정3판의 특징은 산안법 전부 개정 이후 몇 차례 부분 개정된 내용이 모두 반영됐고,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 다뤘다는 것이다.또한 산안법의 철학과 입법사상, 각 제도의 도입취지, 배경 등 법의 원리를 상세하게 설명하는데 집중한 부분이 눈에 띈다. 아울러 산안법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헌법‧형법‧민법‧행정법‧노동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숙박할인권이 풀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지난해 8·11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2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사업을 중단했다.1년여 만에 재개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 여행사 총 47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할인권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단 투숙 기간은 연말연시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됨에 따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재택근무가 종료됐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가 재택근무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종료 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0%가 ‘재택근무가 종료됐다’고 답했다.재택근무가 종료된 이유는(복수응답)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인해(45.8%)’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임직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이 완료돼서(41.7%)’, ‘연말이 다가오며 사무실에서 처리할 업무가 많아져서(
지난 5월 마무리된 ‘2020년 소득분 장려금’ 신청을 기한 내 하지 못했던 가구는 이달 말까지 추가 신청하면 근로‧자녀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작년분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기한을 놓친 가구를 위해 ‘기한 후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홈택스, 자동응답 전화(1544-994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손택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내문을 받지 못했더라도 대상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국세청은 “기한 후 신청 가구는 소득·재산 등 요건이 맞는 경우 내년 1월 말 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액수
올해 연말이면 자신이 갖고 있는 각종 국가전문자격증과 면허증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가족관계증명서는 물론 공인중개사 자격증, 건강검진내역서, 학점은행제 학위증명서 등 생활자격·면허증 등 200종을 추가해 총 300종 이상으로 전자증명서 발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모바일 전자증명서는 국민이 발급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24시간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서비스로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11월부터는 건강검진내역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56종이 추가된다. 12월
다음 달부터 카카오뱅크를 통해서도 내국세, 관세 등 국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한국은행은 28일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를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국고금 납부가 가능한 곳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카카오뱅크는 11월 1일부터 국고금수납점으로서 한국은행을 대리해 국고금 수납업무를 취급한다. 납부 가능 세금은 소득세를 비롯해 법인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관세 등이다.한은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국민은 금융결제원의 인터넷지로 사이트에 가입해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국고금을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