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조업 중소기업에 대해 중대재해 예방 등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중진공은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12가지 서비스를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이용권 제공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추진됐으며, 올해 지원예산은 총 558억원 규모로 이 중 1차 모집을 통해 약 35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1차 혁신바우처 사업은▲일반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
경북 포항시가 도내 최초로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센터는 시민들이 신고한 시 발주·관리 사업장 및 중대시민재해 적용 시설물 등의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민 신고사항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지킴이, 안전관리자문단이 즉시 시정조치한다. 또한 위험성이 높으면 관리부서와 협의해 작업을 중지하거나 보완토록 한다.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에 전화(054-270-860)로 할 수 있다. 시는 향후 홈페이지에 신고시스템을 연계·구축하고, 신고대상 사업장·시설물마다 QR코드를 비치해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는 사람은 이달 15일까지 홈택스 등을 통해 지급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국세청은 오는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을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장려금 신청이 가능한 가구별 소득 기준금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원 미만이다. 이들 가구는 2023년에 근로소득만 있어야 하며, 사업 또는 종교인소득 등이 함께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또한 2022년 총소득(근로, 사업, 종교인소득 등 포함)도 기준금액 미만이어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국회와 수도권, 호남권에 이어 영남권에서 열린다.5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오는 14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영남권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단체 소속 중소기업 임직원 5,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법령 정비와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소기업은 심각한 경영 타격을 입을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사업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용부 포항지청은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경북동부지역 내 50인 미만 사업장 1만20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정책 특별교육을 집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교육 내용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성평가 및 재해사례 ▲산업안전대진단 참여 방법 안내 및 실습 등이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능력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포항지청은 산업안전 대진단 결과에 따른 각 기업별 안전보건관리
서울시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면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자치구별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해 이들의 안전역량을 대폭 향상시켜나간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6일 시는 50인 미만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중처법 전면 시행에 따라 서울시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약 16만 곳이 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된다. 시가 지난해 9월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처법 준비가 미흡’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전체의
지정수량 3000배 이상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위험물 제조소 등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부터 감독당국의 현장점검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5일 소방청은 오는 7월 4일부터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소방청이 대규모 위험물시설의 자체 안전관리 매뉴얼을 직접 확인‧평가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제조소등의 관계인이 예방규정을 정해 시‧도 소방관서에 제출하고 관계인과 그 종업원이 이를 충분히 잘 익히고 준수하면 그만이었지만, 앞으로는 소방청과
주당 최대 노동시간을 제한한 ‘주52시간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주52시간 상한제를 정한 근로기준법 제53조 제1항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또한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최저임금위원회의 안에 따라 최저임금을 결정하도록 한 최저임금법 제8조 제1항 등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에 대해서는 각하 처분했다.앞서 청구인들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정하고 있는 최저임금법과 주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한정한 근로기준법이 자신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지난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중대사고 중 추락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사고원인의 대부분은 이용자의 부주의로 드러났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중 발생한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성별·연령별·사고원인·손상유형뿐만 아니라 설치장소·사고기구·사고형태 등 다양한 항목의 위해요소로 세분화하여 이루어졌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지난해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 중 발생한 부상자는 166명으로 나타났다. 시기적으로는 야외 활동이 많은 봄철(3~6월)과 가을철(9~11월)에 집
경기도가 지난달 26일 발생한 안성 스타필드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등 레저스포츠 관련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긴급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6일부터 각 시군을 대상으로 실‧내외 번지점프, 집라인 사업장에 대한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체육시설이나 놀이시설 등은 관광진흥법이나 체육시설법 등 개별법에 따라 등록해야 하지만 번지점프나 집라인은 관련 규정이 없다. 이에 따라 건물주가 신고만 하면 운영을 할 수 있어 설치 기준이나, 안전 기준이 없는 안전 사각지대로 꼽히고 있다.도는 시군별 번지점프와 집라인 현황 파악이 완료되는 대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는 ‘직무 관련 경험’이며 정기공채보다는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전체의 66.8%가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어서 ‘신규채용 여부 미정(22.2%)’, ‘계획 없음’(11.0%) 등의 순이었다.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에 올해 채용 규모에 대해 질문하자, 57.5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천 원에 세탁해주는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가 오는 6월 파주시에 들어선다. 안산시, 시흥시에 이어 세 번째다.4일 경기도는 오는 6월 파주시에 블루밍 세탁소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블루밍 세탁소는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근로자 작업복 세탁소다. 세탁 비용은 춘추복·하복의 경우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이다.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거 및 배달 서비스도 제공된다.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파주 산단 인근에 설치돼 종사자 50인 미만
정부가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3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5월 31일까지 약 3달간 안전신문고를 통해 ‘봄철 재난·안전 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집중신고 대상은 ▲산불·화재 ▲축제·행사 ▲해빙기 ▲어린이 안전 등과 관련된 위험요인이다.구체적으로 산불‧화재 신고대상은 산불과 화재위험이 있는 불법 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물건 적치‧폐쇄, 인화물질 방치, 소방시설 파손‧고장 등이며, 축제‧행사는 인파밀집 우려와 시설 파손, 전기설비‧위험물 방치 등이다.해빙기의
재난관리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는 재난안전관리사 자격이 새롭게 도입된다.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 개정안이 통과됐다.재난안전법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총괄 역할을 수행하는 안전책임관의 임명 대상 기관이 확대됐다.그동안에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하여금 재난이나 각종 사고에 대한 초기대응, 재난안전 교육·훈련 등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토록 ‘안전책임관’과 담당직원을 임명토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러한 안전책임관 임명 대상 기관을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들의 휴직기간이 최대 8년으로 확대된다.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현재까지 소방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 제72조 제1호에 따라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할 경우 3년 이내로 휴직을 할 수 있다. 단, 의학적 소견 등을 고려하여 2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문제는 휴직기간이 끝나도 직무에 복귀하지 아니하거나 직무를 감당할 수 없을 경우 직권면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고위험 직업군’의 하나인 소방공무원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질병·
새만금개발청이 주요 건설현장에 대해 이번달 3월 15일까지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매립공사, 수변도시 조성공사, 공장건축 등 27개 건설현장이다. 국토안전관리원, 안전보건공단, 시공·품질·구조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중점 점검사항은 △동결 및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등 이상 유무 △안전대책 이행 여부 △비산먼지 저감대책 이행 상황 △소방·전기·가스 관리실태 등이다.새만금청은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높은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하는 등
환경단체가 석면 철거 작업이 끝난 8개 초등학교를 임의로 선정해 잔재물을 검사한 결과 총 5개교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참고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초중고교 학교에서 석면을 모두 제거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앞서 이들은 지난 2월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석면철거가 완전히 끝난 수도권 8개 초등학교를 임의로 선정해 석면 잔재물 여부를 조사했다. 여기서 잔재물이란 석면 철거 공사가 끝난 현장에 남아있는 석면 건축물의 조각이나 먼지, 작은 나사 등을
한전KPS가 전사적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행보에 나섰다.한전KPS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전남 나주센텀 호텔에서 ‘2024년 안전보건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간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지는 가운데 ▲현장 내 중대재해 사례·대응 방안 ▲중대재해처벌법 측면에서의 경영과 안전보건의 이해 ▲최근 산업재해 분석을 통한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또 심층 토론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관련 현안‧건의사
정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우수 논문 발굴에 나선다.안전보건공단은 ‘제11회 산업안전보건 조사자료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 대상은 연구원에서 생산·배포하는 국가승인통계인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중 1종 이상 자료를 활용해 작성한 논문이다.안전보건 분야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공동 참여 시 팀 구성은 최대 4인 이내다.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6월 1일까지 연구원 누리집(oshri.kosha.or.kr)을 통해 참가신청서, 논문요약문, 논문원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울산지역 모든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직속 기관 등 297개교(기관) 1,153개 교육시설과 사립유치원 106개 원 등 총 1,259곳의 건축·시설물이다.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울산시교육청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로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중 구조위험시설(D·E등급), 기숙사, 옹벽, 사면, 신·증축 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