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분야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25일 부산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부산테크노파크·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방재·화재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보안·치안 ▲생활안전 ▲공공서비스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또한 기술 컴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식교류의 장을 비롯해 해외특별관, 자연재난특별관, ICT
오는 12월부터 제작‧수입‧판매되거나 소유권이 변동되는 5인승 이상 차량은 의무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비치해야 한다.25일 소방청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3년 유예기간이 경과하는 올해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 설치‧비치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화재는 총 1만1398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81명, 부상자는 446명에 달하며 재산피해도 1244억 원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21년(3665건, 사망 20명‧부상108명)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GTX-B노선(인천대 입구~용산) 민간투자사업 구간에 대해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이하 철도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설계단계 철도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 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실시설계에 대하여 이용자 측면에서 열차운행, 철도시설이용 및 타 교통과의 연계 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이용자의 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다.공단은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행하여 정거장, 환기구 등의 설치 위치와 주변
정부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20일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방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인명사고·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의 장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는 추세이지만, 통행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는 2020년 1,456건, 2022년 1,402건 등 매년 약 1천여 건에 달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회전
국내 지반에서 액상화 현상이 관측되면서 미비한 설계기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가 국내 지진 및 지반 조건에 맞는 액상화 평가 기준과 구체적 평가 방법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진설계 일반(KDS 17 10 00)(이하 내진설계 일반)’ 개정안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액상화’란 포화된 지반이 지진으로 인해 강성을 잃고 고체가 아닌 액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1995년 고베지진, 2011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쳐치 지진, 2011년 동일본대지진, 2018년 인도네
국립소방연구원은 화학사고 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응‧복구를 위해 전국 화학사고 대응 소방관서가 보유하고 있는 제독제에 대해 신뢰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전국의 소방관서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제독제는 인체 외부나 장비, 시설에 살포된 독성물질을 제거 또는 중화시키는 물질이다.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국내 화학사고는 총 688건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158건)했다. 화학사고 이력 물질은 수은(68건, 10%), 염화수소(63건, 9%), 암모니아(40건, 5%), 황산(30건, 4%)
레디코리아 훈련은 이번달부터 산업단지 재난 대응 훈련부터 시작올해 국민 대상의 안전교육 및 훈련이 대폭 확대돼 추진된다.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및 레디코리아 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의 추진방침을 2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실시된다.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어릴 때부터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어린이가 계획하고 주도하는 훈련으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난해 188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 것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2차사고가 일반사고보다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고속도로 2차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전체 사망자(477명)의 17%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치사율은 54.3%로 일반사고 평균인 8.4%에 비해 약 6.5배 높아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파악됐다.실제 지난 3월 17일에도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방면 40km 지점에서 멈춰선 승용차를 SUV 차량이 뒤에서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SUV
앞으로 주택 등 건축물에 인접한 인공비탈면의 높이가 3미터 이상일 경우 급경사지로 관리된다. 또 지자체가 붕괴위험지역을 지정할 때 국민이 그 지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형도면을 의무적으로 고시해야 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이는 지난 2월 13일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법 시행일(8월 14일)에 맞춰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등 법 시행에 필요한 하위규정을 마련한 것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주택과
WHO 전문가들의 국제적 감염병 대응 경험이 국내 전문가에게 공유되는 시간이 마련됐다.질병관리청은 19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lobal Outbreak Alert and Response Network, 이하 GOARN) Tier 1.5 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GOARN은 전 세계 감염병 유행 및 공중보건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으로 신속하게 전문가를 파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00년 출범한 네트워크다. 현재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질병
앞으로 캠핑용 배터리도 반드시 KC마크를 획득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캠핑용 배터리(파워뱅크)의 KC마크 표시 의무화 등 중·대형 배터리의 안전관리 적용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국표원은 지난해 3월 20일 500Wh 이상의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 확보 및 기업부담 완화를 고려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KC 62619)을 개정한 바 있다. 업계의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올 3월 2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이에 따르면, 화재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2일 중 3일간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GTX(Great Train eXpress)는 서울과 수도권을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다. GTX-A의 전체 구간은 운정(경기 파주)에서 동탄(경기 화성)으로, 이 중 일부 구간인 ‘수서~동탄 구간’이 이달 30일 개통된다.개통을 앞두고 국토부는 철도운영자(SG레일(주))가 시행하는 ‘이용자 현장점검’과 연계한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전국 승강기 79만 대에 화재 발생 시 승강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표지 부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보급되는 안내표지는 승강기에 탑승하기 전 ‘화재 시 사용금지’를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호출 버튼 부근 잘 보이는 곳에 부착된다.우선 3월 20일부터 1개월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정기검사를 실시하는 승강기 4만여 대를 대상으로 시범 부착한다.이후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하여 승강기의 주기적 안전점검, 부품 교체·수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과 협조를 통해 전국 모든 승강기로 확대 부착할 계획이
행안부가 올해 신종 재난유형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안전한 일상, 역동적인 지방, 따뜻하고 신뢰받는 정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분야에 대해서는 ‘과학과 현장 중심의 국민안전 정부’를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크게 각종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행안부는 안전관리에 첨단기술의 활용을 늘릴 방침이다. 올해 11
화재보험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18일부터 ‘2024년도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3년마다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에는 총 510개 전통시장 6만3755개 점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시장 내 소화기 비치 상태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LPG 용기 보관 상태 등이다.특히 협회는 점검 과정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작동 실습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
최근 재난 유형이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소방청이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소방청은 14일 정부와 국민이 함께하는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계획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스로를 지키고(Be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안전문화 실천을 골자로 한다.먼저 소방청은 국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5세 미만 유아기부터 60세 이상 노년기까지의 신체반응 및 인지적 특성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인 봄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선제적인 안전조치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이달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를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한 국지 돌풍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화재 및 강한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전도, 열기구·패러글라이딩 등의 추락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며, 특히 축제 인파규모 및 개최 장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관리체계도 필수다.이에 행
정부가 소방대원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북 문경 공장화재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표준절차(SOP)를 전면 개정한다. 또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의 내화시간, 방화구획 등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가운데 소방서장 및 지휘팀장 등은 역량을 갖춰야만 보직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줄 방침이다.소방청은 1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경북 문경공장 화재현장 순직사고 관련 합동조사 결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앞서 소방청은 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외부전문가, 현장대원, 소방노조 등 25명이 참여한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들은 한달간 ▲화
행정안전부가 ‘2024년 상반기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현장점검 투어단’은 국민이 직접 자전거도로를 주행하며 도로‧시설의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710건의 안전위험 요소 및 불편사항을 발굴한 바 있다.올해 상반기 점검대상은 한강, 금강, 섬진강 등 14개 구간(1,857km)이다. 투어단은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자전거길을 직접 주행하며 ▲자전거도로 균열 여부 ▲노면도색 상태 ▲인증센터 관리현황 ▲안전
앞으로 기계식주차장에 대한 수시검사가 의무화되고,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는 관리자 대상이 확대되는 등 안전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1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먼저 개정안은 장기 방치차량 기준을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하여 고정 주차하는 경우’로 규정했다. 무료 공영주차장에는 도로변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도로가 아닌 별도의 대지에 설치된 노외주차장,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이 만든 부설주차장이 모두 포함된다.이는 오는 7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