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전남 여수시는 어쩌면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도시가 아닐까 싶다.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산단의 안전은 물론 2012년 세계박람회와 관련해 생활 전반적인 안전시스템에도 크게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리적 특성상 태풍 등의 피해가 심하게 예상되는 지역인 만큼,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도
혼합물질의 안전은 쉽게 말해 여러 물질의 혼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미리 예측하여, 그 물질을 사용하는 공정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세명대학교 하동명 교수는 이 혼합물질의 안전성을 연구하는 데에만 20여년의 시간을 보냈다. 혼합물질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재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금껏 쉬지 않고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의 모 교육장. 80여명의 교육생들이 숨죽인 채 한 곳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들의 눈길이 모인 곳에는 정상근 정HR교육연구소장이 서있었다.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그의 목소리는 교육장을 넘어 문밖에까지 쩌렁쩌렁 울려 퍼지고 있었다. 정상근 소장의 목소리엔 그의 삶이 모두 담겨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는 27년 전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산재
최근 여러 대형사고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안전에 대한 각 지자체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국민들의 안전이 시정운영의 최우선이라는 풍토가 우리나라 사회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부산광역시도 최근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의 인접지역에 위치해 있는 여수공항. 이곳은 매일 16회 김포노선, 주 4회 제주노선을 운항하면서 전남동부권 항공교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여수엑스포, 2013년에는 순천정원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에 있어 앞으로 이곳 여수공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전남동부권의 항공교통
보호구는 다친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미리 다치지 않게 예방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산업현장의 안전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일을 하다 중대재해를 당하는 근로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보호구에 대한 근로자들의 의식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28일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재의료원이 통합됐다. 당시 통합의 가장 큰 목적은 요양·보상과 재활 간 효과적인 연계를 이끌어 산재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것이었다. 이같은 목적에 따라 공단 산하의 각 산재병원들은 산재전문병원만이 갖출 수 있는 차별화된 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하고 있는 주요 공공시설물들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지난 2006년 8월 설립됐다. 이곳의 제1의 가치는 단연 안전이다.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하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도 그만큼 생각해야하기 때문이다. 본지는 우리나라 시설안전에 대한 공공기관의 노
최근 산업재해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자, 정부는 물론 안전유관기관들이 재해감소를 위해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노력은 학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산업안전을 위한 문제들을 이슈화하고,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학계에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학계에서는 현재 산업안전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깊게 분석하고, 그 근본적인 방안을 연구ㆍ
다음달 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산업안전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는 이번 강조주간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문화홍보실을 찾아 이번 강조주간 행사의 근본적인 취지 및 의미를 알아봤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안전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교통사고다. 매년 도로위에서 수십만명이 다치고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면서, 정부와 안전단체들은 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라는 목표를 전면에 내세우고 대책마련에 돌입했으며, 안전유관
양산컨트리클럽의 이정규 대표이사는 산업안전의 산증인이며 살아있는 역사로 통한다. 1985년 우리나라에 산업안전보건법이 처음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안전업무를 시작, 지난 29년간 제조업과 건설업을 오가며 산업안전의 모든 것을 경험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해예방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1980년에 대위원으로 활동했던 것을 비롯해 1988년에는 한국
지난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권혁면 기술위원의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등재가 결정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인 ABI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인 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매년
지난 3월 22일 폐막한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동계 패럴림픽 사상 두 번째 메달이자 구기종목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인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8위를 기록, 당초 목표(동메달 1개, 종합 22위)를 넘어선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공의 주역은 바로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었다. 하반신마비 장애 선수 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전용 링크가 없
최근 지역별 맞춤형 특성화대책이 산업안전의 주요 방향으로 대두되면서 전국 노동부 지방청들의 역할과 책임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 각 지방청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정책을 수립·시행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산업안전의 성패가 갈린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지는 앞으로 각 노동부 지방청들의 정책방향 등을 지면을 통해 적극 소개하고자 한다.
사망자 7만명, 중상자 37만여명이라는 엄청난 인명피해와 함께 1,500억위안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일으켰던 중국 쓰촨성 대지진(2008년 5월). 이 아비규환의 현장 속에는 인접 국가의 불행을 돕기 위해 급파된 우리나라의 119국제구조대가 있었다. 한명이라도 더 살려내겠다며 위험천만한 지진지대를 거침없이 누빈 이들은 27구의 시신을 발굴해 유족들
안전저널 신문이 창간 1주년을 맞이했다. 본지는 발행인인 대한산업안전협회 백일천 회장에게 지난 1년간의 회고와 앞으로 안전저널이 어떻게 발전해 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1년을 회고하면서 안전저널이 지난 2009년 5월 6일 창간한 후 어느덧 1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 안전저널은 일선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분들의 애환을 들어
최근 안전에 대해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경상남도다. 경상남도는 ‘재난사고 없는 선진인류 경남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구축해나가면서, 어느덧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전된 ‘안전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경남도청의 이러한 변화를 이끈 것은 바로 김태호 도지사다.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 지난해부터 변화의 바람이 몰아쳤다. 세계 각국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수준 높은 전문인력의 양성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인 승강기안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 변화의 중심에는 김남덕 원장이 있다. 그는 ‘과거에 안주하고, 작은 성공에 취해 변화를 읽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Q. 이번에 대표 발의하신 ‘농업노동재해 보장 및 보험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최근 농민인구 중 60대 이상 노령층의 비율이 3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농업인들이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농가인구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이로 인해 노동 강도는 세지고, 노동 시간은 길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