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선진국 정착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안녕하십니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 정입니다.산업재해 예방과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전국의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안전저널 임직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올해는 지혜와 힘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여러분 모두 푸른 용의 기상을 받아 올 한 해 더욱 활기차게 도약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지난 2023년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노동현장의 안전과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한 한 해였습니다. 환노위는 DL과
올여름 집중호우나 폭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다.산림청은 1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를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점검·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에서 관리 중인 산사태취약지역과 대피소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상태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또 취약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대비교육 및 국민행동요령을 적
최근 정부가 국회를 대상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정부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15일 논평을 내고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처법 추가 적용유예를 목적으로 ‘민생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대부분의 산업재해 사망자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하는 현실에서 중처법을 적용하는 것과 추가로 유예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욱 민생에 가까운지 되묻고 싶다”며 꼬집었다.또한 한국노총은 “정부가 할 일은 걱정하는
충남 천안의 한 공사현장에서 위험을 발견하고도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근로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 이진규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설업체 대표 A씨(57)와 현장소장 B씨(67)에 대해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벌금 300만원, 건설업체에 벌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이들은 지난해 3월 16일 충남 천안의 한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대표와 근로자 2명 등 3명이 무너진 옹벽에 깔려 숨지게 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국회에 적용 유예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중처법 시행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현장의 영세한 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한다”며 “가뜩이나 지금 우리 영세기업들이 고금리, 고물가로 견디기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짐을 지우게 돼서 중소기업이 더 이상 존속하기 어렵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중대재해 감축에 발맞춰 대한산업안전협회(이하 협회)가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를 크게 강화하는 등 사고성 중대재해 예방에 역량을 집중한다.협회는 최근 현장의 안전점검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4년 사고성 중대재해 특별 감소대책’을 발표했다.최근 정부의 정책기조가 자기규율예방체계를 통한 중대재해 감축으로 전환되면서, 협회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로 사고성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대책은 크게 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홍보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먼저 협회는 안전관리업무를
▣소방청(1월 15일자)▲소방감 최용철
못 먹게 된 김치는 음식물 쓰레기일까, 일반 쓰레기일까. 답은 ‘가축사료 가능여부’에 있다. 물에 헹궈 소금기를 덜어낸 김치는 가축의 사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된다. 그렇지 않으면 염분이 많아 사료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축사료 활용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흔히 음식물 쓰레기로 알고 버려지는 것 중에는 일반 쓰레기가 상당수 있다. 먼저 양파, 마늘, 파 등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는 가축의 소화능
연말정산철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정부24 누리집’을 새단장 했다.14일 행정안전부는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서비스 일정에 맞춰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전용창구를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서비스는 연말정산 시 주로 제출되는 증명서 등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발급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종의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 재학증명서 등이다.정부24 회원일 경우 공동·금융인증서 혹은 간편인
내달부터 소방청이 ‘병원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전면 시행한다.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분류하는 환자의 위급상황 기준을 일원화 하는 것으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등 환자 이송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15일 소방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병원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그간 119 구급대는 환자의 응급상황에 따른 치료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있어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실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문제와 관련해 국회가 신속한 논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이날 양 부처 장관은 인천 서구에 소재한 표면처리센터에서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중처법 전면 시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장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지역 중소‧영세사업장 대표 6인이 참석했다.이날 이정식 장관은 “올해 1월 27일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도 중처법 적용이 예정돼 있다. 50인 미만 기업들은
대구노동청은 오는 2월 고위험 PSM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감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대구지역 PSM 사업장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된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규모의 PSM 사업장이 140여 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그런 가운데, 지난해 대구, 경북지역의 중처법 적용 대상 제조업 사업장 사고사망자 13명 중 7명(53.8%)이 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중국 허난성 한 탄광에서 12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13일 중국 신화통신 등은 전날 오후 2시 55분(현지시간)께 허난성 핑딩산 톈안석탄유한공사 12지하갱도에서 천연가스가 누출돼 폭발했다고 전했다.사고 당시 광산 지하갱도에는 총 425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사망자와 실종자를 제외한 다른 인부들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구조대를 투입,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회사 책임자들은 공안에 체포된 상태다.중국에서는 안전관리 소홀, 공무원과 탄광업자의 유착 등으로 탄광사고가 꾸준히
시‧공간 제약없이 가상공간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이 본격 문을 연다.소방청은 안전교육 및 안전체험의 활성화를 위해 2년간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 프로그램을 이달 중 공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시·공간 제약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양한 소방안전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은 안전교육공간, 장비전시공간, 안전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안전교육공간은 홍보전시, 발표회의, 영상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의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영국안전보건협회(IOSH) 회장 Stuart Hughes입니다. 안전보건 분야에서 가장 큰 글로벌 회원 단체의 수장으로서 한국에 계신 안전보건인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해가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이 충만하고 번영이 지속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새해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안전보건(OSH) 전문가로서는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략을 결정할 시간이 되며, 기업 리더의 경우 직원들의 건강, 안전, 복지에 집중하도록 영향을 미칠 필
한국의 안전보건 관계자 여러분!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엔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일본에서는 새해벽두부터 ‘노토 반도 지진’, ‘하네다 공항 항공기 충돌 사고’ 등 안타까운 재해를 겪었습니다. 녹록지 않은 연초를 시작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지난해 일본에서의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돌아보면, 사망자 수는 모든 산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지만, 휴업 4일 이상의 부상자 수는 2.5%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부상자 수가 1.7% 증가하면
안전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해 좋지 않았던 일들은 모두 털어 내시고 모든 일이 잘 풀리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2023년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격동의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타율적 규제에서 탈피해 안전 주체의 책임에 기반한 자율규제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그간 꾸준한 재해예방 노력으로 인해 안전의식 제고 등의 변화가 감지되고 사망사고가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하지만 기대 만큼은 줄어들지 않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면서 중처법이 유명무실하다는
안녕하십니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 정입니다.산업재해 예방과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전국의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안전저널 임직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올해는 지혜와 힘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입니다. 여러분 모두 푸른 용의 기상을 받아 올 한 해 더욱 활기차게 도약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지난 2023년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노동현장의 안전과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한 한 해였습니다. 환노위는 DL과 SPC 두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산업재해 청문회
정부가 ‘재난 대피소’의 공동활용을 추진한다. 기존에 재난 유형별로 제각각 운영되오던 것을 통합해서 활용하는 식으로,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시행한다는 방침이다.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피소는 사고와 재난 유형 별로 4종류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9298개) ▲화학사고 대피소(1554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1만5110개) ▲민방위 대피소(1만7483개) 등으로 전국에 총 4만3445개가 운영 중이다.문제는 재난 종류에 따라 대피해야 하는 시설이 다르다보니 일반 국민들의 경우 가뜩
앞으로 정년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는 근로자 1명당 월 30씩 최대 10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11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2020년 도입된 계속고용장려금 지원기간이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계속고용장려금제도는 계속고용, 즉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정년 이후 1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정년을 연장 또는 폐지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근로자 1인당 30만원씩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지원 대상은 ▲정년을 1년 이상 운영하고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사업장 ▲60세 이상 피보험자 수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