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실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밀 안전점검에 나섰다.교육청은 11월 24일까지 한 달여간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도내 모든 직업계고인 38개교 614개 실험·실습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점검 사항은 ▲실험·실습실 유해·위험요인 ▲위험기계·장비 등에 대한 방호 현황 ▲안전 인증·검사 대상 기계·장비의 안전조치 현황 ▲전기, 전자,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화재예방 현황 등이다.교육청은 학교 자체점검과 동시에, 유해·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실험·실습실의 경우 협회 충남북부지회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올해 포항권역의 제조업·벌목·폐기물처리업체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11월부터 사고발생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합동 산업안전 감독에 나선다.대구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포항권역(포항·경주·울진·영덕)의 제조업과 기타업종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사고는 총 13건으로 지난해 5건 대비 160% 증가했으며, 대구·경북 전체 사망사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대비 올해 재조업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사고는 2배 증가한 6건, 기타 업종에서도 2건에서 7건으로 증가했다. 이들 업종 외 벌목과
경상남도의 노·사·민·정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각자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선도적인 주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23일 도는 ‘2023년 제2차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노·사·민·정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기구로, 도, 한국노총 경남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 17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회의에서는 관내에 안전한 일터를 조성키 위해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법령 준수와 안전보건문화에 대한 생태계 조성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
충북도의회가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충북도의회는 17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청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9월 박진희 의원(비례)이 대표발의한 바 있다.조례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중대재해 예방·관리에 관한 안전계획의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정책 자문을 위한 민관협력자문단에 관한 사항 ▲중대재해 중점관리대상·시설의 컨설팅 지원에
안산시가 관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18일 시는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하고, 노·사·민·정이 참여한 산재예방 대응 TF를 구성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선포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안산상공회의소,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 안산시의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했다.이날 선포된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문’에는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교육 및 홍보 강화 ▲유해·위험요
용인시가 관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행사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에 나선다.시는 최대 5000명 이상의 인원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나 행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심의를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앞으로 5000명 이상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 대해서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행사계획이나 부대행사의 적정성 ▲안전관리 종합대책 수행 조직의 적절한 구성 여부 ▲재해 발생 요인 개선 여부 등 전반적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대면으로 심의·검토한다.심의에는 행사 주최자 및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경상남도가 관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노력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도에 따르면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내 외국인 근로자 300명에게 안전 보호구 지급이 완료됐다.이는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진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창원, 김해, 양산 등 관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50인 미만 제조·건설·조선업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300명을 선정한 바 있다.지급된 안전보호구는 ▲안전화 ▲안전모 ▲보안경 ▲산업용 방진마스크 ▲발목
충청남도가 관내 중소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활동에 나섰다.도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시·군 발주공사 중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90여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합동점검에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 및 충남 산업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천안·보령지청 및 서산출장소),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소속 전문가 등 120여명이 27개조로 구성돼 참여한다. 이들은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비계 안전난간과 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 발생 시 연기의 확산을 차단하는 ‘차단 커튼’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연기 차단 커튼은 고층 건물 화재 진압 시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가 건물 안에서 밖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용도다.수원소방서 현장지휘3단 소속 최영재 소방령, 김준학 소방경, 이용만 소방위 등 3명이 개발했다. 커튼의 원리는 문에 모기장을 부착하는 것과 같다.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 시 출입문에 손쉽게 붙이면 연기가 밖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식이다.아파트 등 고층 건물 화재 시 출입문을 통해 유독가
서울시가 산업재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 및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시는 16일부터 서울시내 공사현장에서 ‘하반기 찾아가는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의 50대 이상 근로자는 전체 61.8%를 차지한다. 외국인 근로자는 총 11만5051명으로, 지난해 14.3%에서 올해 15.2%로 높아졌다.산재 고위험 업종으로 손꼽히는 건설현장에 상대적으로 산업재해에 취약한 고령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이러한
올해 9월 기준으로 경기북부지역 사고사망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11일 경기북부지역 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감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의정부지청에 따르면, 산업재해 통계 결과 올해 9월 기준 경기북부지역 사고사망자는 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건설업이 17명(58.6%)으로, 제조업(9명)보다 2배 가량 많았으며, 특히 감독 이후 1년 이내에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의정부지청은 이번 감독 후 6개월 이상 경과된 현장 46개소를 선정하여 불시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100억원 이상 규모의 공공 건설공사의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관리한다고 12일 밝혔다.관리 대상은 ▲100억원 이상 책임건설사업관리 대상 공사 ▲철거 및 해체 대상 공사 ▲기타 발주부서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사 등이다.시에 따르면 자재 제작 및 검수, 품질 등 각종 시험과 검측 부분도 촬영 대상에 포함되며, 공공 공사 과정에서 구조적으로 중요한 주요 공정이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밀폐공간 공종 등은 전 과정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시는 건설공사의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을 통해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경기도 성남시가 내달 15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 46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지역에서 대규모 건축공사가 진행 중인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 초과 건축물 등 대형 건축공사장이다.점검반은 성남시 건축안전관리과 공무원, 건설안전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토목기술사전문가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다.이들은 ▲건축현장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실태 ▲감리자의 감리업무 수행 실태 ▲안전시설(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여부 ▲동바리 등 가시설 설치기준과 존치기간 준수 여부 ▲안전 관리계획
전라남도가 일반산단 및 농공단지 등 산업단지에 대한 안전감찰에 나섰다.전남도는 산업단지의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산업단지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감찰은 순천, 광양, 곡성, 보성, 화순, 장성 등 6개 시군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 전문기관이 협업해 진행할 계획이다.주요 감찰 사항은 ▲산업집적법, 산업단지관리지침, 고압가스법, 화재예방법 등에 따른 관리기본계획 수립 ▲안전관리 책임 이행 ▲입주기업체 지도·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소
부산도시공사가 공사 발주 건설 현장을 포함한 국내외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유형을 모은 ‘안전사고 사례집’을 개정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사례집은 공사의 업역 환경과 유사한 분야에서 발생한 국내외 최근 연도의 사고재해를 주요 유형별로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안전사고 대응체계와 국내 산업재해 통계 분석자료, 공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 재해 분석자료 등 안전관리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사례집에 포함돼 있다.공사는 사례집을 공사 내부뿐만 아니라 전 사업장에 배포해 안전관리 업무와 사고 재해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인화성이 높은 물질을 취급해 화재 위험성이 큰 페인트 공장 등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도 특사경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내 도료 제조업체 중 위험물을 제조·취급하는 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위험물안전관리와 소방시설에 대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도료업체는 산업특성상 위험물을 사용할 일이 잦고, 사용량도 많아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위험성이 큰 편이다. 실제로 올해 화성시와 양주시에 위치한 도료제조사에서 위험물 취급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이 개발됐다.경상북도는 내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내년 중처법 전면 시행을 앞뒀지만, 도내 사회복지시설 대표자·종사자들은 아직 법의 취지나 필요성에 대한 이해가 낮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개발됐다.매뉴얼에는 이용자와 종사자가 공존하는 장소인 사회복지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중대시민재해(이용자)와 중대
서귀포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10개소에 대해 추석연휴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 건축 인허가담당과 시공자, 감리자뿐만 아니라 안전점검·컨설팅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 등이 공동 참여해 ▲공사관계자 적정 배치 및 근무 ▲공사장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점검 결과, 건축·시공 관련 지적사항 32건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안전보건관리규정 미이행 관련 지적사항 19건 등이 적발됐다. 시는 이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고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추석 명절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지회장 허성운)와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가 힘을 모았다.협회 안산지회와 공사는 최근 공사에서 관리하는 환경기초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양 기관은 전기‧기계‧소방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전기·기계실 유지관리 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화설비 유지관리 상태 및 피난대피로 관리상태 ▲추석 명절 연휴기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점검 결
석유화학산단을 보유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된다.여수시는 지난 15일 중앙119구조본부와 ‘호남권역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여수산단 내에 200억원 규모의 소방 첨단장비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된다. 시는 여수산단을 비롯, 호남권 사업장의 산업안전 확보와 화재·산불·수해지원을 위해 다양한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한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분당 4만5천L를 최대 13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대규모 첨단장비로 포소화약제 탱크차, 펌